세일러문 코믹스판은 당시 히트작이 없던 나오코 여사가 담당 편집자에게 '작가님이 좋아하는 건 뭔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본인이 좋아하던 것들(전대물, 광석, 별점 등등)을 담아낸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함같은 작품이고, 애니판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작품이라고 생각함.
치비치비 설정만 코믹스판이 더 좋았다.
🌙코믹스판=궁극의 힘을 얻은 미래의 우사기(세일러 코스모스)가 절망하여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온 존재
🌙애니판=갤럭시아(빌런)의 양심의 조각
원 설정대로 가면 우사기의 미래가 너무 꿈도 희망도 없을 것 같아서 수정한 게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