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컷의 구도 (마치 둘을 훔쳐 보고 있는 듯한••)
원근법을 고려할지언정 해수 팔뚝 만한 수아 얼굴
타인을 치료해준다는 상황의 본능적인 예민함
수아의 표정
반대로 수아만 볼 수 있는 해수의 표정
등등 복합적인 모든 요소들이 입 밖으로 꺼냈다간 돌 맞아 뇌진탕으로 앓다 뒤질 생각을 하게 함
스.있.너.같 도 물론 전설이지만
개인적으로 내 마음 속 1위 송해수 끼부림은 늘 이것임
대놓고 야리꾸리 요상한 기류 스멀스멀 생성한 다음 피날레로 팍 터진 스.있.너.같 과는 달리
저 대사는 일단 현 시점에서 거의 처음 보는 해수 실없는 농담따먹기로 밑밥을 깔았다는 것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