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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 패런트가 글을 쓰고 리디아 코리가 그림을 그린 동화책 [여덟 공주와 마법 거울]이 나왔습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느낀 것은 공주 이야기의 완벽한 세대교체. 지금까지는 제가 즐거웠고 이제부터는 여러분이 즐거우실 시간입니다. 긴 글을 읽는 초등학생부터 할머니까지, 공주 만세.👑👑👑
“겨울의 역할은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겨울은 아이에게, 자신은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한다. 어린이는 겨울의 격려와 보살핌을 받으며 언젠가 찾아올 빛나는 순간을 기다린다.” 이소영 작가의 그림책 [겨울 별] 문화일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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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오늘,에서 열고 있는 그림책 이야기. 2022년 새해에 다섯 번째 작가를 모십니다. ‘그림의 목소리-이지현 작가’편이에요. 글 없는 그림책은 의미의 해석을 두고 여러 감상이 존재하게 되는데요.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드문 기회입니다. 2021년 출간된 [마지막 섬]을 읽고 오시면 좋습니다.
이 칼럼에 인용된 두 권의 그림책, [눈아이], [연이와 버들도령] 표지 이미지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경향신문 칼럼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계속 열심히 써 볼 게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눈아이처럼 따뜻하게, 연이처럼 강하게, 버들도령처럼 멋지게 일어서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리트윗한 고양이 이야기 쓰신 분, [곰 사냥을 떠나자], [내가 가장 슬플 때]의 작가이자 시인인 마이클 로젠 Michael Rosen. 고양이 이야기를 해도 역시 문장이! 존경스럽다. 그림책 안에 이 분이 있고 그걸 그린 분은 또 퀜틴 블레이크 경.
[홀라홀라 추추추]의 작가 카슨 엘리스가 [애너벨의 신기한 털실]의 작가 맥 바넷과 만나서 작업한 그림책 [사랑 사랑 사랑]이 나왔습니다. 원제는 [What is love?]. 뜻하지 않게 우리가 세계 최초로 출간하게 된 작품이에요. 속 깊은 다정함+그림의 우아함+사유의 무게감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읽는 독자가 있는 댁에서 어린이는 [모르는 아이](장성자. 문학과지성사)를…침묵 속에서 한마음으로 보름달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그림사전]의 원제는 [불온한 그림사전]이었습니다. 작가는 제목을 짓고 나서 볼테르의 [불온한 철학사전]이라는 책을 알게 됩니다. 이 그림책에서 인간과 동물은 자리를 바꾸고 독자는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펫쇼, 맹금류카페는 책속에서 휴먼펫쇼, 휴먼카페로 그려집니다.
"아기를 낳고 엄마가 되었다. 입을 막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혈관에서 터져나오는 질문을 담아 [엄마도감]의 더미북을 만들기 시작했다. 은유 작가의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에서 '엄마로 사는 건 야만과 마주하는 기회였다.'는 말에 공감했다. 새로운 생명체로서 엄마를 보고 싶었다."(권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