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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가 독립 좀 해보라고 안구사에게 혼자 연회 가라고 시키자 분리 불안 와서 어쩔 줄 모르다가 캐리어에 마일리 더미 집어넣고 갔다는 에피 진짜 정신 나간 것 같고 귀엽더라 아니 소전 안 해요 진짜라니까요 근데 일러가 일러니 둘이서 얼굴합도 끝내주고
덧붙여 MSS 개시 때의 '자신은 조종당하는 게 아니다, 갇혀있을 뿐이다' 란 대사나 홈에서 '여고생에 메이드, 흡혈귀에 마법소녀, 때때로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된다' 는 푸념을 보니 왜 변신씬을 상자에 갇혀 뭉그러지는 식으로 연출했는지 알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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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카나기 뱀프를 처음 봤을 땐 '아 이 옷 취향 아니다...' 라는 생각을 좀 했는데 계속 보니 적응이 된 건지 마냥 좋기만 하네. 솔직히 예쁘긴 엄청 예쁘니까. 오리지널과는 다른 방향으로 악역 여간부 같고 멋지다.
뭣보다 가슴 존나 커
가슴이 존나 크다고
나기땅 가슴에 코박고 죽고 싶다
미타마 행복해 보인다.
역시 저 옷 미타마의 사심이 잔뜩 들어간 게 분명해.
('영원의 마법소녀 러블리 미타마' 라고 써달라는 절친의 부탁을 ''하하하 바보 같은 소릴'' 하고 망설임 없이 먹금하는 나기땅 최고)
예전 흰머리수리와 블랙벅의 비주얼적 대조성에 대해 말하면서 흑백 콤비란 말을 썼는데 사실 흰머리수리와 흑백으로 대조되는 프렌즈라면 참매가 먼저긴 하다. 머리카락과 날개의 색깔부터 옷, 스타킹까지. 아마 와이셔츠 색깔도 반대지 이거.
전부터 은은하게 느꼈던 건데 남성향 장르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공식 내부에 나기땅을 섹시 담당으로 집요하게 미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미쳤나봐...이즈미 카나기 원래는 은발 은안인데 바리에이션에선 은발 적안 됐잖아...
게다가 잘 보니 작게 송곳니도 있어 미ㅏㄴ어ㅣㅁㅎ 아아 카나기님 카나기니임
올해의 마탄절 기념 굿즈에서 마도카가 들고 있는 이 꽃, 아마 '크레피스', 통칭 '분홍 민들레' 라는 민들레의 변종이려나.
틀렸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크레피스의 꽃말은 '따뜻한 마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