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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시합에서 이기는 데는 관심 없지만 보드게임 진 건 책상 엎을 만큼 빡쳐하는 마리아 넘나 귀엽단 말야
초반에 마리아에게 냉정하고 상식적인 지태 보면 인생 스포해주고 싶음. <너 4개월 뒤에 그 사람 병원비 벌려고 흉기 들고 강도질하고 불법 투기장에서 사람 코 뜯음>
@prayformaria_ 캐릭터 전신 그림일 뿐이니까 엄연히 말해 속이진 않았는데 그래도 뭔가 단행본 표지만 보고 샀으면 속은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ㅋㅋㅋ시리즈 웹툰 표지인 이것도 있는데 음...ㅋㅋㅋ
어떤 표지로 시작해도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만화... 이런 표지 느낌의 만화 많이 본 것 같은데 까보면 전자도 아니고 후자도 아니야
성희롱도 성희롱인데 지태가 뽀뽀 소리에 유난히 빡쳐 보였던 게 그래서... 그런 귀여운 스킨십과 마리아를 연관 짓는 게 얼마나 빡쳤겠어
결국 자신이 망가져 가는 걸 알면서도 죄악을 행하면서 마리아 옆에 남기로 한 건 지태 스스로의 결정이었고...그래서 좋음. 이때부터 불최유속 예약이라고...
그런 싸움은 부도덕하고 정당화할 명분이 없으며 끝에 괴로움과 끔찍함만 남는다는 걸 알면서도 손을 푹 담가버렸잖아. 지현이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그런 방법밖에 없을까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마리아 곁에 남았잖아.
난 지태 두 번째 길거리 싸움 좋아함. 마리아가 시키는대로 얼떨결에 싸웠던 첫 번째 길거리 싸움과 달리, 밤새 괴로워하며 그게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난 뒤에 지태 자신의 의지로 행한 싸움이라...
암담한 상황이 된 게 무디지 못한 그 성격 탓도 있는 거 아님? 하면... 그치...간혹 그 예민함에 본인이 다치기도 하는거지...
지태가 무디지 못하고 섬세한 성격을 가진 게 중요하다 생각이 듦... 공감능력이 높고 예민해야 손목밴드 밑에 감춘 마리아의 상처를 눈치챌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