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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 귀신같이 알아보는 지은이...진짜 천성이 어쩔 수 없다...
그러고 보니 지태는 저를 제자로 삼아주세요! 저를 개로 만들어주세요! 하는 애들이 줄줄 따르는 마리아가 뭔가 해주겠다는 걸 살기 바빠서 안 사요 하고 안 받으려 한 애구나
이 즈음 지태는 사람이 무서워 숨숨집에 숨는 아기 고양이 같음
마리아가 지태 먹는 것에 신경 써서 챙기고 자기 국밥 덜어주기도 했지만... 이건 사실 배려나 챙김이 아니라 목적성을 가지고 과자의 집 마녀처럼 지태를 근돼로 키운 거라서ㅋㅋㅋㅠㅠ 지태는 그걸 잘 알고 있었음에도 흔들리고...
귀둥초롱 기념일에 꽂힌 초롱귀둥칼과 구멍 안에 제대로 손가락 넣은 구녁칼...앞은 상징적이고 아이러니하고 뒤는 어이없고 조금 웃겨서 자존심 상함
펀치력이 형편없는 주지태와 우주최강자 마리아
이거 현걸오빠에게 말은 걸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하는 써니 습관 같은건가봐ㅋㅋㅋ
근데 새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실한...작가 취향 팍팍 들어간 관계다... https://t.co/vCgxSi6gg0
무예인의 자부심? 그런 게 주지태에게 있을 리가 없다...애비가 주대각이고 스승이 마리아임...자부심이나 애정이 생길 틈이 없었어...
같이 살아보고 나서 마리아에 대한 올바른 캐해석을 장착한 주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