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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한 아이인 척 하는 지태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마리아 사이에 간극...지금 생각하니 쩔어 이거 소제목 <성가심>임. 성가심은 선도부장의 꼰대질과 성희의 왼손을 뜻하기도 하지만 핵심은 "지태의 성장"을 가리키는 것임
격삼 증사 그림 이게 다인 것 같은데 이것만 굿즈로 나오려나...아니면 뉴짤?
선찍찍뽀짝한 일러 말고는 다 기존 일러 다 활용하는 느낌인데 그럼 이것도 내줘 스탠드로 내달라고ㅠㅠ
그렇게나 강하고 컸던 마리아가 사실은 그 순간 주지태가 무서웠던 어린애였다는 걸 지태는 이해할까? 주지태 핏줄에 대한 마리아의 공포와 혐오를 이해할까? 그건 마리아 피에 새겨진 기억이고 역사인데...
작가는 이미 크게 예고를 때렸음. 지태가 마리아를 보고 어머니를 떠올린 그 때... '아니야 틀렸어! 얜 그냥 애라고! 겁에 질려 울면서 주먹을 휘두르는 어린애란 말이야! 너랑 똑같은! 그걸 깨닫지 못하면 겁에 질린 아이가 너의 목을 조를 거야!'
지태가 폭력배가 되긴 했는데 "조직"폭력배는 못 되지 않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두 명이면 조직이라 부를 순 있네...
마리아에게 다시 기대지 않을 거란 언행들이 무색하게 지태의 무의식은...
이번 화 오진 연구실 처박혀 사람만 썰다보니 비유도 못하고 ㅈㄴ 현실알못이구나 싶었음ㅋㅋㅋ펜팔도 그렇지만 써니에게 "얼굴만 마음에 들면"이 얼마나 힘든데? 굴다리 남자 평균을 보라고...써니는 생의 대부분을 성직자처럼 살 수 밖에 없음ㅋㅋㅋ물론 굴다리 밖도 써니에게 가혹하긴 마찬가지임
귀둥초롱 소꿉친구 서사였다니...한 건 소꿉놀이가 아닌 쇳물 주조였지만...굴다리에서 같이 자라면 당연하긴 한데....이렇게 어리광 부리는 게 성인 되고도 어릴 적 버릇이 남아서일 수도...
써니 이러고 있었던 게 부탁할 것도 있지만 잘생긴 오진 옆에서 노가리 까는 게 좋아서도 있는 거 생각하면 귀여워 죽겠다ㅋㅋㅋ잘생기기만 하면 인성 터졌든 폭언하든 아무 상관 안 한다는 점에서 일관성 있는 조건부 대인배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