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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지태는 마리아에게 도와달라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동원이, 영웅이, 천수인택이까지 폭력으로 밟으며 지태를 보호하려 한 건 마리아였는데...지태는 마리아가 쥐여 주는 폭력의 힘은 온 힘을 다해 거부했고 그때 딱 한 번 무서울 때 감싸주길 바랐던 거였는데...ㅠㅠ
흐억...다시 보니 똑같아ㅠㅠ 도와달라고 눈치 보며 뒤에 있는 마리아 올려다보는 지태...
울 애가 이렇게 이뻤는데 응? 써니야 죽이지만 말아줘...
이현걸은 매일 흰 셔츠를 입고 있다는 게 정말 자기 관리의 현신 같음 흰색-더러워지기 쉬움 셔츠-구겨지기 쉬움 굴다리에서 이런 옷을 깨끗하고 구김이 가지 않게 유지하며 매일 입는 현걸이 써니 마음에 쏙 든 건 너무 당연해 보임 술만 좀 줄이면 완벽...
4개월 속성 역키잡
그게 마리아든 주지태든 둘 다를 말하는 것이든 이상하지 않은 것 같음 굴다리에 들어선 내내 지태의 자아는 마리아를 떠나지 못하고 내내 마리아의 말과 행동을 흉내내고 있었으니까...
패드립을 박아도 성희롱을 박아도 이딴 돼지우리에서 주먹질 맞짱으로 굴러먹어서 수치심이 뭔지 몰라야 할 것 같은 누군가...
돼지우리에서 주먹질 맞짱으로 굴러먹던 수치심이 뭔지 알까 싶은 여자를 차라리 사랑하기로 주지태...
보미 지태 못생김 코치하는 거 진짜ㅋㅋㅋㅋㅋ스타킹 구해다 씌우고 코에 청테이프 붙이는 거 정황상 보미가 도와준 거 같은데 써니를 잘 아는 보미가 지태 맨얼굴로는 불안하다 느꼈다는 거 아냐ㅋㅋㅋ
아니 근데 써니야 지태 씻긴 계속 씻었다고...ㅠㅠ 어차피 심신이 죽음에 붙어있어 너에겐 세균덩어리인거 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