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오리네에게 니카네는 뭐랄까 동등한 시선의 높이에서 신뢰하는 여자사람친구의 느낌이라 미오리네에게 이런 존재는 슬레타랑 다른 라인에서 또 처음이 아닐까 싶음. 니카 말이라면 비교적 순순히 솔직히 수긍하는 것도 그렇고 자기 회사 미래 계획 안에 당연한듯 니카를 측근으로 넣은 것도.
이 구역의 광견이자 도리벤 출신을 의심케하는 츄츄가 순순히 의지하는 목줄...이 아니라 지구 기숙사의 이성이자 지성이고 최고 상식인 같아보이는 사람이 배신자라니 하 너무 좋다... 지금 시모가 모든 면에서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그 다음으로 자극적으로 심겨진 복선이라 할 수 있음.
Po일관성wer 고결한 미녀인 미오리네에 비해 슬레타는 피셜 일러도 조금씩 인상에 차이가 있는데 이건 꼭 일러스트 캐해석에서 연유한 차이라기보다 작품 내 포지션과 (왕도 소년만화 주인공) 스토리상 성장 환경 속에서 일그러진 면모, 그리고 본연의 순수함이 다 있는 복합적인 면이 매력적이지않나
뭐 기본 교복 소매 자락도 다 감안해서 너무 심심하지않게 디자인된거고 (아직도 지퍼는 볼 때마다 에? 싶지만) 우주복도 싫다는건 아니야 하지만 그거랑 다르지! 펄럭- 하면서 화면이 전환되거나 바람에 휘날리는 가오 연출 있잖아요 이건 애만판에서 역사와 전통를 지닌 간지의 상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