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행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만약 사람이라면 난...가능성 있는 건 한솔고 선생이 아닐까? 뇌절하고 있다. 여기 이상한 선생님 많다고 전에 주완이가 말했고 특히 영어 선생님 언급이 종종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렇다해도 어째서 그런 짓을 했는지는 짐작 조차 되질 않는다.. 학생에게 정말 큰 원한이 있지 않은 이상..

전에 트친이랑 얘기하다 나온 말인데 구기숙사에 있는 게 '귀신' 뿐만 아니라 '사람' 이 있다면...? 그렇게 된다면 구기숙사에 있던 인덕션의 존재가 좀 더 납득이 된다. 마리가 심령 현상 연구부가 썼다해서 처음엔 "아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닐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것.

난 물고기 배경 은영이만 나온 줄 알았는데 보니까 민주도 있었음

다른 건 몰라도 은영을 진실한 친구로 생각했다면, 이종규만큼은 부르지 말아야 했다. 좀 더 사소한 얘기들도 했겠지. 왜 서로만 그 사실을 알고, 저 말에 움찔한건지.

은영이 친구들 '우리' 에 은영이는 없었지.. 은영이를 친구로는 생각하고 있는데 한 편으론 무서워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매번 해준에게 밀려서 그렇지 은영도 이 세계관에서 힘이 쌘 편이고, 초반에 그들이 은영과 해준이 싸울 때 "난 고해준'도' 무섭단 말이야" 란 언급을 했었다.

[뇌절주의] 은영이 중1 첫 가출 후 도둑질을 하지 않은 한 달간 어디서 어떻게 살았을까 잠깐 생각해봤다. 나는 이때 혹시 쉼터에 갔던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초반에 은영이가 쉼터에서 쫓겨났다는 언급이 있고, 쫓겨난 이유가 도둑질(도벽)과 관련이 있다면...

백은영 에피소드에서 은영이 이 집은 사람이 여러 명 있으면 이상한 기운이나 소리가 안 난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그거랑 관련 있는 것 같네요. 정확하게 무엇의 상징인지는 단정 짓지 못 하겠지만요..

백은영
그냥 제가 피어스 하고 머리 푼 은영을 보고 싶었습니다 네

#집이없어

전 이 장면 보면서 느낀 게 아주 많았는데 182cm 깡 쩔고, 싸움 잘하는 애가 그 '똑똑' 소리 하나에 무서워서 집을 나간게.. 얘도 결국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평범한 아이였단 거 다시 깨달았거든요.

관련해서 짧게 기사도 읽어봤다. 보통 부모들은 훔친 게 잘못됐단 건 가르쳐주지만, 물건을 돌려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이건 꽤 잘못된 방식이라는데 그에 비해 해준 어머니는 해준을 데리고 물건 값을 모두 치룬 후 사과까지 철저하게 하면서 해준을 닥달하진 않았다... 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