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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해준이 추석에 삼촌 보러 갈까?? 보러 간다 해도 원하진 않을 것 같고... 사이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데 급할 때만 연락한다는 언급도 그렇고, 연락할 때도 마치 껄끄러운 회사 사람이랑 연락하는 것 같았거든
추석이라고 하니까 벌써 은영이 초반 행적이 생각난다 추석이라고 좋아하겠냐고..
갑자기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은 자신이 한 과오나 잘못을 타인에게서 보면 회피하고 싶어하더라 해준이는 그런 모습을 은영에게서 봤던 걸까? 고해준과 백은영 편에서 저런 대사를 했었는데 '네가 싫어' 보단 어릴 적 자신의 잘못(도벽)을 은영에게서 봐서 싫었던 건 아닐까
뜬금없이 트친님께서 해준, 은영, 주완 기숙사즈를 그려주셨습니다 ㅠㅜㅜㅜ...♥ 자랑해달라해서 자랑할 겁니다!! 여담인데 제가 1월 생이라 생일도 축하해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ㅠㅜㅜ..
나 사실 해준이 좀 빡쳤을 때 모습에서 은영이를 느꼈음 물론 은영이가 120배는 더 화난 것 같지만..
집없 정신력 보면서 생각난 게 정신력이 제일 높은 민주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숨기지 않고, 잘 드러내는 사람이었단 거다 그리고 그걸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어른=부모)이 곁에 있어줬기에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해준에게 미움 받지 않기 위해 해준에게도 연기를 택한 은영..은영이 유일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일 수 있던 사람이 해준이었는데 그래서 더 안타까웠던
주완 에피소드에도 그러더니만 은영이 자기 물건 간수 잘하라는 언급 꽤 했다 '네가 제자리에 안 두지 않았냐' , '물건 간수 잘해라'는 말 등 예전에 돈 뺏긴 걸로 봐선 무언가 뺏긴 경험이 있는 건 확실하다 그때 저런 말을 들었나 싶고..
작가님 은근 이 포즈 좋아하신다
이번 화 해준이가 은영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어릴 적 엄마를 바라봤을 때 눈빛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