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면 주대각과 윌라드의 시선은 똑같은 곳을 향해 있음. 마치 카메라를 보는 듯이...그리고 마리아가 곧이어 아버지만 회상할 때는 또 턱수염이 있음. 마리아는 아빠와 같이 있는 주대각을 본 적이 없으며 한 장의 사진으로 주대각이 아버지의 제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쪽이 맞지 않을까?
17년 전까진 한국 아닌 브라질에서 발리투도가 성행했으니 최진희가 브라질로 발리투도 취재를 갔을 수도 있겠지. 만약 최진희가 주대각과 브라질에서 가정을 꾸렸고 브라질에서 한번쯤 어린 지태와 어린 마리아가 브라질에서 스친 적이 있다면 나는 참 흥분되겠다. 그래서 첫 만남에 유심하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