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Belle Savanteさんのプロフィール画像

김수정*Belle Savanteさんのイラストまとめ


belle savante / "산전수전 다 겪은 맑은 여자" / 미술이론을 가르치고 글을 씁니다 / 그림 코멘트는 주로 개인 감상입니다 / 인용을 밝히지 않은 글은 모두 제가 썼습니다 (복제, 유용하지 마세요) / #우리는사랑의얼굴을가졌고 #미술경험치를쌓는중입니다 #일상이일심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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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끌어안고, 네가 나를 끌어안으며, 시간이 우리를 감싸고, 세상이 우리를 깊이 포옹한다.

에리한 사랑의 포옹, 자로슬라브 레오네츠(Jaroslav Leon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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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의 창>도 그래. 이 두 장편만화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쯤 어떤 사람이 되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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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케다 리요코 작가의 <베르사유의 장미>를 꺼내본다. 나의 미감, 나의 태도, 나의 목표, 나의 꿈. 그 모든 것이 이 만화에서부터 시작되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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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의에서 소개한 파블로르 사미오스(Pavlos Samios), 강인한 형태와 색채에 에너지가 넘친다. 특히 에로스의 에너지...

사랑하면, 힘이 난다. 사랑은,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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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따뜻한 생물의 심장은 절대적, 일생의 사랑은 내내 꿈결💕

아키타카 이토 (Akitaka Ito), 그와 우리는 같은 마음으로 작은 생명을 사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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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평행우주처럼 우리와 공존한다면, 나는 기왕이면 마가릿 태런트(Margaret Tarrant) 그림처럼 곱디고운 쪽을 선택하고 싶다. 현실은 아름답지 않으니 그림만큼은 아름답게 그림다는 르누아르의 명언은 비단 그림에만 적용되는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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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계를 비추는 빛, 파랑의 고결함.

페르메이르를 존경한 미국화가 마이런 발로우(Myron G. Barlow) 파란 꿈결 같은 일상을 그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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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파 이탈리안 페데리코 잔도메네기(Federico Zandomeneghi). 드가와 친하게 지내면서 인상파와 어울리게 되었는데, 드가의 영향인지 파스텔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대상의 뒤틀린 각도를 잘 포착하는 게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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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모크린(Jesse Mockrin)은 고전 명화를 트리밍하고 때때로 재배열해 분절적인 이미지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는데, 원작 명화를 연상하면서 온전히 회상할 수 없는 기이한 느낌을 준다.

https://t.co/vJPXaWi0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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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어린시절에 매이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여 귀족 작위(Sir)까지 받은 아일랜드 출신 영국화가 존 래버리(John Lavery). 다채롭고 감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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